1. 불편한 관계를 무리해서 유지하지 않는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는 욕구”에서 자유로운
편입니다.
그들은 누군가와의 관계를 위해서 자신을 소모한다고
느낀다면, 미련 없이 거리를 둡니다.
의무감이나 죄책감에 휘둘려
‘좋은 사람 코스프레’를 하지 않으며,
정서적 에너지를 타인보다는 자신에게 먼저 씁니다.
2. 자신을 이용하려는 사람에게 관대하지 않다
착한 사람 콤플렉스에 빠지면, 사람들에게 휘둘리면서도 자신이 도덕적으로
우월하다고 느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이런 ‘가짜
도덕성’에 기대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나의 죄책감, 동정심, 의무감을 무기로 이용하려고 한다면 즉각적으로
경계하고 ‘NO’라고 말할 줄 압니다.
착한 아이 콤플렉스 패턴
착한 아이 콤플렉스는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강박에서 비롯된 심리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보다는 타인의 감정과 평가에 우선시하며 거절이나 갈등을 두려워합니다. 결국 자기 억압과 정서적인 소진으로 이어지게 되는 심리적인 패턴입니다.
3. 타인의 감정을 자신이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내가 저 말을 해서 저 사람이 불편해졌다면, 내가 잘못한 건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타인의 감정에 과잉
책임을 느낍니다. 반면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상대의 감정은 상대의 문제라는 것을 인식합니다.
공감은 할 수 있지만
감정의 짐까지 힘들게 대신 지려 하지 않습니다.
4. 자기감정을 억누르지 않는다.
감정을 숨기거나 억지로 참기보다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며 정확하게 인식하고 표현합니다. "나는 화가 나 있다", "나는 지금 슬프다"는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건강한 방식으로 해소하려고 합니다.
5. ‘피해자 역할’에 안주하지 않는다
주변에서 무슨 무슨 탓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세상 탓, 부모 탓,
환경 탓을 반복하는 사람은 자기 삶의 책임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으며 결국 그
결과로 무기력에 빠지기 쉽습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과거의 상처나
트라우마가 있다고 하더라도
‘나는 그 상처와 별개로 내 삶을 바꿀 수 있다’는 태도를
유지합니다.
피해자로 살아가기보다는 내 삶에 중심에 서서
행동하는 주체로서 살아가려 합니다.
결론
자존감은 ‘자기중심의 경계력’입니다.
자존감이 높다는 것은 단순히 자신을 사랑한다는 의미만을 지니고 있지는 않습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넘어
타인과 감정과 관계, 욕망에 휘둘리지 않는 자기 경계의 힘을 말합니다.
그들은
세상에 휘둘리기보다는 자신만의 기준과 내면의 원칙과 질서를 지니고 살아갑니다.
그 내면의 중심이 바로 ‘자존감’입니다.


